[물품기증 사례] 향기를 전해주는 손님 - 나눔가게 염창점

글쓴이 : BeMyFriend 2014-04-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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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근처 회사에 다닌다며 매주 2~3번씩 매장에 방문하시는 손님이 계십니다.
    기증품 또한 많이 가져오시지요. 그 기증품들 모두 너무나 깨끗하고 헌 옷 같지 않게 상태가 좋습니다. 그 분은 본인이 여기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도 하니 어떤 상품들을 가지고 와야 되는지 알겠다며 기증하려고 챙겨놓은 옷은 꼭 세탁 후에 가져온다 하시네요. 그래서 그 분이 기증하시는 옷에는 항상 섬유유연제 향기가 납니다.^^

    본인이 사가신 옷 중에 혹시라도 마음에 안드는 옷이 있으면 다시 매장으로 가져오셔서 기증하십니다. 나눔가게 특성 상 교환, 환불이 안된다는 걸 알고 계시고 또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사용된다는 걸 아셔서 절대 교환이나 환불은 안한다 하시네요.
    그 말씀에 어찌나 감사하던지..

    http://www.bemyfriend.or.kr/bbs/filesystem/염창)%20물품기증%20(1).jpg

    손님을 대하다 보면 언제언제 사갔는데 교환해달라, 환불해달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. 그런데 그 분은 혹시라도 사가서 마음에 안들면 다시 매장에 기증을 하십니다. 나눔에 대해, 기부에 대해 너무나 예쁜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 그 분이 오시면 함께하는 저희 봉사자님들도 얼굴을 아시곤 서로 안부 나누며 인사합니다.

    예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그 손님으로 인해 매장이 한결 더 밝아짐을 느낍니다.

    글 행복한나눔 염창점 매니저 박미희 간사 enjoy1128@kfhi.or.kr